수요일, 5월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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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거래량, 역대 최대치 기록해

최근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올라가면서 비트코인 거래 대체 수단들 가운데 하나인 ‘라이트코인’의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BRC-20 토큰의 인기가 커지면서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증가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거래 처리시 스테이블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 낮은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올라가면서 글로벌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하루에 2회씩 비트코인 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 5월 9일 바이낸스는 미확인 거래 증폭 등을 사유로 비트코인 인출을 하루 동안 2회 중단했다고 밝혔다.

당시 비트코인의 순 유출량은 약 17만5000개였는데 이는 한화로 6조5000억원 이상 규모이다.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 유출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는데, 바이낸스의 한 관계자는 같은 날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수수료 상승을 예상할 수 없어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보류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비트코인 인출 사태가 일어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날 약세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중개 전문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당일 오후 3시 기준으로 3637만원을 기록하며 전날 대비 약 2.73% 하락한 바 있다. 이더리움 또한 약 1.77% 하락하며 243만원을 기록했다.

바이낸스의 대규모 유출 사태가 멈추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난센’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를 기소했던 지난 3월 27일 이후 바이낸스에서는 약 2조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인출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활용처가 다양해질수록 이를 뒷받침하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또한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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