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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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랩스, BRC-20 수수료・네트워크 혼잡 단점보완 최신 TAP 솔루션 출시!

1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인프라 회사인 라이트닝 랩스(Lighting Labs)는 16일 공식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현재의 BRC-20 토큰 표준의 단점을 보완한 ‘탭루트 자산 프로토콜’의 최신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지난 3월 8일 익명의 개발자 ‘도모(Domo)’에 의해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의 BRC-20 토큰 표준이 시작된 후, 수수료 상승 및 네트워크 정체가 심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탭루트 에셋 프로토콜(Taproot Assets Protocol)은 최대한 ‘오프체인’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라이트닝 랩스는 “프로토콜 사용자가 처음부터 새로운 생태계를 부트스트랩(bootstrap)할 필요 없이, BRC-20 자산을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곧 통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모는 앞서 탭루트 자산 프로토콜이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과 같은 기존 방식과 비교할 때, 비트코인에서 새 자산을 생성하는 데 있어 훨씬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더 나은 솔루션’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금까지 생성된 BRC-20 토큰의 압도적 다수는 JSON 데이터의 ‘오디널 인스크립션(Ordinal inscriptions)’을 활용하여 토큰 계약, 민팅된 토큰 배포 및 이를 전송한다.

이 방법은 바이너리(binary)를 사용하는 것보다 트랜잭션 수수료가 4배나 비싸다는 이유로 개발자들로부터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탭루트 자산 프로토콜은 원래 ‘타로(Taro)’ 프로토콜의 리브랜딩 버전으로, 라이트닝 랩스는 지난해 12월 8일 블록체인 개발 회사인 타리 랩스(Tari Labs)가 제기한 상표권 침해 소송의 결과에 따라 해당 소프트웨어의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

밈코인 열기까지 더해지며 식을 줄 모르는 BRC-20 토큰의 인기는 지난 9일 총 가치가 한 때 10억 달러를 넘어섰지 만, 이후 약 50% 하락하며 현재는 5억 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다시 줄어든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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