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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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위기의 바이낸스?…나이지리아 금융범죄위원회, 리처드 텅 CEO에 출두 명령!

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하원 금융범죄위원회가 테러 자금 조달 및 자금 세탁 의혹과 관련해 바이낸스 리처드 텅 CEO의 위원회 출두를 명령했다.

나이지리아 금융범죄위원회의 진저 온우시베 위원장이 지난 1일 바이낸스 경영진 측에 3월 4일 전에 위원회에 출두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낸 것으로 현지 매체의 보도에서 전해졌다.

앞서 나이지리아의 중앙은행(CBN) 총재는 지난 2월 27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바이낸스에 대한 (범죄 연루)관련 우려를 제기하며, 2023년 거래소를 통한 자금에 “의심스러운 흐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온우시베는 바이낸스가 소환을 무시할 경우, 위원회가 헌법 상의 권한을 행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가 서명했던 2023년 12월 12일자 서한에서 위원회는 2023년 12월 18일 청문회에 리처드 텅이 출석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온우시베는 그동안 여러 차례의 출두 요청에도 불구하고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텅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는데, 그는 해당 사안이 중국 내 사업 및 금융 운영을 규율하는 기존 법률을 완전히 무시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경고성 지적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면서 온우시베는 헌법 상 금융범죄, 특히 외국 기업과 관련된 범죄로부터 나이지리아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권한이 위원회에 부여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융 범죄에 맞서 싸우겠다’는 위원회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지난 2022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두 번째로 출시한 국가이다.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이 CBN 규제기관 샌드박스에서 나이라 고정형 스테이블코인인 cNGN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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