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프로토콜 ‘리본 파이낸스(Ribbon Finance)’가 최근 기관급 유동성 공급자와 알트코인을 거래하는 온체인 플랫폼 ‘애보(Aevo)’를 출시했다.
더블록이 오늘 15일 전한 소식에 따르면 유동성 공급자로는 시장 조성 서비스를 공급하는 갤럭시(Galaxy)를 비롯해 GSR, 오빗(Orbit) 등이 속해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레버리지에 접근, 테일 이벤트를 방어할 수 있는데 이용자들은 기초자산에 대한 레버리지 노출을 목적으로 콜옵션 매수 또는 하방 움직임을 방어를 위해 풋옵션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에보 OTC는 먼저 13개의 알트코인으로 이루어진 순환 리스트에서 주간, 격주, 월간 만기 거래를 지원한다.
초반 리스트에서는 비트코인(Bitcoin)을 비롯해 이더리움(Ether), 페페(PEPE),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앱토스(Aptos) 등의 최신 암호화폐들이 포함된다.
플랫폼의 마진 시스템을 통해 유동성 공급자는 최초 30%의 마진을 USDC로 예치해야되며, 시장 조성자는 시가총액에 따라서 추가 마진을 예치할 필요가 있다.
로드맵에는 보조 시장, 더 특별한 옵션, 거래 상대방을 고르는 기능, 프로 트레이더를 위한 맞춤 방식의 증거금 요건 등의 요소가 포함돼있다.
한편 지난 2022년 하반기에 리본파이낸스는 기관 시장 조성자들에게 무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시장 ‘리본렌드’를 출시한 바 있다.
리본렌드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인 ‘아베’의 머니 마켓 모델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포지션을 고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오프체인을 통해 신용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보험이 내장돼있다는 것도 핵심적인 특징이다.
리본파이낸스는 신용 등급이 높은 차용인들이 플랫폼 내에서 풀을 생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