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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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수용 명확화 나선 UK…’뒤처지고 있는 US, 실망스러워’

3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라이트스파크(Lightspark)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CEO는 디지털 자산에 관한 한 미국이 뒤처지는 것을 보는 것이 실망스럽다고 언급했다.

전 페이팔 회장이자 디엠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의 책임자였던 마커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금융 시스템에 절실히 필요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수입하는 데 있어 미국이 뒤쳐지는 것을 보는 것은 실망스럽고도 절망스럽다”면서, “미국 외 국가들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트위터는 페러다임의 공동 창립자이자 코인베이스의 전 공동 창립자인 프레드 에르삼(Fred Ehrsam)의 트윗에 대한 응답으로 나온 것이다.

마커스의 발언은 또한 미국의 규제 환경이 “미국의 경제적 경쟁력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하는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의 발언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암스트롱은 이달 초 거래소에 제기된 SEC의 소송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29일(현지시간) 발표된 UK 법률 위원회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권고 사항에는 디지털 자산을 인식하고 보호하기 위한 개별 범주의 개인 재산의 설립, 기술적 및 법적 문제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산업 전문가 패널의 설립, 암호화폐 자산을 포함하는 담보 약정을 위한 맞춤형 법적 프레임워크의 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한 특정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 규제 범위에 속하는지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한 성문법 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 같은 권장 사항은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영국을 웹3 허브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에 따른 것이며, 세계 최대 벤처 캐피탈 회사인 a16z는 이달 초 미국 규제 당국의 암호화폐 단속이 계속됨에 따라 영국 사무소 오픈 소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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