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엔터프라이즈유한회사가 지난 11월 17일 ‘디즈니명작동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작, 발행될 NFT는 작가 공모전을 통해 최종 엄선된 60명 작가의 작품으로, 고객들은 디즈니명작 동화 대표 캐릭터인 미키를 비롯해 미니, 구피, 피노키오, 덤보 등 인기 캐릭터의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디즈니엔터프라이즈유한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 예정인 NFT 작품을 기점으로 작가들과 협동조합 설립에 착수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디즈니명작동화 캐릭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2차 저작물을 제작해 IP(지식재산권)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16일에는 디즈니엔터프라이즈 코리아가 코리아앱과 블록체인 온·오프라인결제 솔루션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관련 기술 공유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메타버스 등을 포함한 신규 비즈니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즈니엔터프라이즈코리아는 디즈니 그림 명작 동화집과 관련된 저작권을 중심으로 라이선싱을 비롯해 NFT, IP, 금융, 유통, 건설, 제조, 상품, 의료, 디즈니 동화마을, 디즈니 갤러리 카페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코리아앱은 USDT, 이더리움 등의 가상자산이 실제 생활에서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상자산 월렛(PLAPAY)을 구축하고,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가능한 키오스크를 구축했다.
코리아앱은 얼마 전 뱅코(BANCO)와 블록체인 기반의 온·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구축과 관련해 ‘블록체인 기술 공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코리아앱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메타버스 생태계를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결제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