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럴랜드가 최근 가장 생태계 개발 활동이 활발한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프로젝트로 지목됐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샌티멘트는 소스 코드 호스팅 서비스 깃허브에서 10월 둘째 주 기준 직전 30일간 가장 개발 활동이 활발했던 NFT 프로젝트가 디센트럴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디센트럴랜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로, 이 플랫폼 이용자들은 생태계 토큰인 ‘디센트럴랜드’를 활용해 NFT 형태의 토지 소유권을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 토지 소유권 외에 생태계 내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도 가능하다.
최근 디센트럴랜드는 인공지능(AI) NPC를 추가하면서 메타버스 게임 속 AI 활용을 시작한다고 선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디센트럴랜드의 AI NPC인 사이몬(Simone), 아이샤(Aisha), 도지(Dodge) 모두 사용자가 입력한 사항에 텍스트, 음성으로 반응하면서 100%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깃허브 내 개발자 활동 내역을 추적해 살펴봤을 때 지난 10월 둘째 주를 기준으로 직전 30일간 약 168개의 코드 업데이트 개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디센트럴랜드 투자자들은 장시간 토큰을 소유하고 있었다. 디센트럴랜드 시장 참여자의 87%는 1년 이상 토큰을 소유 중이었고, 12%는 1개월에서 12개월 째 토큰을 보유 중이다. 디센트럴랜드 가상화폐 시장 참여 기간이 한 달 미만인 투자자는 전체의 1%에 불과했다.
인투더블에 따르면 현재 디센트럴랜드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 참여자의 11%가 수익을 기록하고 있었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에 위치한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2%와 86%로 각각 파악됐다.
디센트럴랜드 뒤로 깃허브 개발 활동이 활발한 NFT 프로젝트로는 플로우, 메타플렉스, 엔진코인, 엑시인피니티가 순서대로 꼽혔다.
플로우 프로젝트에서는 지난 9월 약 119개의 개발 활동이 진행됐고, 메타플렉스, 엔진코인, 액시인피니티 프로젝트에서는 평균 17.6개의 코드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이외에 NFT 테마 프로젝트 개발 현황 순위에서 10위 안에는 샌드박스, 에이브고치, 디파이일드프로토콜, 모나베일, 판타스마 프로토콜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