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로 지정맥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지갑을 생성하는 ‘디볼트(D.Volt)’ 서비스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론칭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손가락에 근적외선을 적용했을 때 혈액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빛을 흡수하고난 후 검은색을 띄게되고, 이 때 혈관의 양상을 이미지로 촬영한 후 특성을 찾고 데이터화, 암호화를 거치는 서비스이다.
한편 디볼트(D.Volt) 전자 월렛 서비스는 전 세계 최초로 해당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하고 지갑의 생성, 관리, 거래 등에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서비스를 출시한 ㈜이터널 조우열 대표는 “지정맥 보안 솔루션은 기존에 존재해왔떤 생체 인증 솔루션 가운데 가장 강력한 보안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열 대표는 “복제나 변형이 불가능한 우리 신체 가운데 가장 고유한 영역이 손가락 정맥이며, 모든 사람들이 각기 다른 손가락 정맥의 패턴을 이요하는 기술을 접목했기 때문에 유출, 복제, 변형 등의 위험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신원확인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월 부산에서 개최했던 ‘BWB 2022’ 행사에서 ‘디볼트 서비스’는 높은 보안성 및 안정성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복제 또는 유출의 가능성이 제로인 손가락 정맥을 활용한 기술이므로, 그 어떤 방법보다도 보안성이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다.
한편 당시 행사장에서 관련 서비스를 직접 경험했던 한 이용자는 “손가락이 이미 프라이빗 키인 것은 보안성 측면에서도 뛰어나지만, 이용자의 편의성 측면에서도 정말 획기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를 전송할 때 손가락이 프라이빗 키가 되므로 암호에 대해 별다른 관리가 필요없다는 점이 편리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보안키를 휴대폰과 같은 개인 기기에 따로 보관해야됐기 때문에 기계를 분실했을 때 발생할 일들에 대해 걱정이 컸지만, 이제는 그런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