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의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CEO가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의 핵심 연사로 나선다.
드레이푸스 CEO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UDC 2024’에 참석해 연설을 진행한다.
그는 ‘대체불가토큰(NFT) 산업 2단계: 영광의 날이 돌아올 것인가?’라는 주제로, NFT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팬과 구단을 어떻게 연결하고 팬 참여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NFT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팬덤과 IP 산업에 어떤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칠리즈가 구축한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한 팬 토큰 활용 사례와 이를 통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얻을 수 있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및 운영적 가치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의 아시아 총괄인 셰릴 로(Cheryl Lawd)와 ME 재단(ME Foundation)의 디렉터 매트 제닉스(Matt Szenics)와 함께 패널 토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팬들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특히 한국 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팬덤 문화를 이끌어 가는 데 칠리즈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UDC 2024’는 ‘블록체인 :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이 산업 곳곳에 확장돼 도입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며 현실 속에서 블록체인이 만들어내는 변화와 혁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실물연계자산(RWA)의 활성화를 비롯해 세계시장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방면에서 조명한다.
행사에는 대표 명품 기업인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 유명 NFT 마켓플레이스인 매직 에덴의 매트 제닉스 이사 등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연사 50여 명이 참여한다.
UDC 2024는 오전 세션에 한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전체 일정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