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제금융특구에 위믹스 플레이센터가 설립된다.
위메이드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위믹스 플레이센터를 현지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DIFC는 자체 행정·사법·감독 기구를 갖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금융특구이다.
이노베이션허브는 두바이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웹3, 게임,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위메이드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의 파트너사에 합류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게 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파트너십을 통해 위메이드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노베이션허브 내 위믹스 플레이 센터를 설립하고 위믹스 온보딩 게임사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두바이국제금융센터와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웹3 게임 펀드도 조성하고, 위믹스 온보딩사들의 진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노베이션허브와 함께 웹3 관련 행사도 개최할 방침이다.
두바이는 경제성장 촉진과 투자 유치를 위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사업과 암호화폐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노베이션허브를 통해 UAE 가상자산 규제 당국과 소통하고, 최적의 중동 지역 사업 전략을 수립한다.
위믹스를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의 공인 암호화폐로 등록하기 위한 신청 절차도 진행 중이다. DFSA의 공인 암호화폐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4900여 개 기관들과 개인 투자자들이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공인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등 5개다.
위메이드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해 UAE 가상자산 규제 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최신 흐름에 발맞춰 최적의 중동 지역 사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UAE를 방문해 현지에서 개최된 여러 포럼 등을 참석하며 위믹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먼저, 장현국 대표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2023에 참석, 주요 행사 중 하나인 ‘핀테크 아부다비’의 ‘컨버전스: 미디어, 컬쳐와 핀테크’ 토론에 패널로 참가했다.
아울러 한국 게임사 중 처음으로 두바이 상공회의소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CEO와 공식 미팅을 갖고 위메이드와 두바이 간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