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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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취약계층 청년 지원으로 82억 가치 창출


두나무가 취약계층 청년 희망 기금의 성과를 공개했다.

두나무는 최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취약계층 청년 희망 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Dunamu Next Steppers, 넥스트 스테퍼즈)’의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두나무를 통해 내일의 꿈을 되찾은 청년들과 경제 멘토, 유관기관 실무자 등 총 100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자산형성 지원, 로드맵 멘토링, 금융 교육 등 약 3년 간 진행된 넥스트 스테퍼즈의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넥스트 스테퍼즈는 두나무 ESG ‘청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청년들의 부채 부담을 줄이고, 경제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로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협력해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부채로 고통받는 청년들은 부채 상환에 도움을 받고, 취약계층 청년들은 자산 형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미래 로드맵을 그릴 수 있도록 금융, 일자리, 경력 관련 멘토링을 비롯해 신용·부채 관리, 사기 예방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3년간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만 19~34세 취약계층 청년 1000명의 새로운 내일에 동행했다.

636명의 금융 위기 청년들에게 31억5000만원의 부채 상환을 지원했으며, 약 26억원의 자립 자금을 조성해 364명의 저소득 청년들이 사회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527명의 청년들에게 86명의 전문 멘토를 매칭, 총 3578 시간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한국사회가치평가(KSVA)의 조사를 토대로 보면 부채 경감 및 자립 자금 조성, 이자 부담 비용 절감, 신용 상태 개선, 사회 파급 효과 등을 고려했을 때 넥스트 스테퍼즈가 3년 동안 이룩한 사회·경제적 가치는 82억원에 달한다.

참여 청년들의 신용 점수는 평균 47.1점이나 향상됐으며, 재무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9.5% 강화됐다. 스트레스 9.1% 완화, 행복 수준은 9.7% 증가해 청년들의 정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넥스트 스테퍼즈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지원하고 이들의 새로운 넥스트 스텝을 응원하는 일”이라며 “넥스트 스테퍼즈의 지향은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을 통해 미래 세대에 기여하겠다는 두나무의 경영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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