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두나무는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선보인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업클래스는 두나무가 지난 5월 ESG·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업클래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업클래스 참가 신청은 업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20~3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에 50대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을 선보여 1200여명이 신청했다. 금융골든벨은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 금융교육협의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들과 진행했다.
올 하반기 교육대상은 시니어에서 청년으로 확장한다. 오는 9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를 시작으로 카이스트·포스텍·강원대·부경대·조선대 등 전국 5개 대학교를 순회한 뒤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교육은 청년 세대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지식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연사로는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의 저자이자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장동선 박사, 경제 전문기자이자 유튜브 채널 ‘알고란’의 고란 대표 등이 참여한다.
장 박사는 ‘청년들이 바라봐야 할 블록체인과 AI의 미래’를 주제로 블록체인과 AI가 만들어 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조망한다. 고 대표는 ‘비트코인으로 바라본 디지털 자산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디지털 자산의 역사를 돌아보고 디지털 자산이 가진 의미와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업클래스는 두나무가 가진 기술과 금융으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비전의 실현이자 업비트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업클래스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 디지털 금융의 사회 인식 제고 및 올바른 투자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