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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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위메이드 임직원 연루 불법행위 포착…’재판부에 관련 자료 제출할 것’

2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암호화폐 ‘위믹스(WEMIX)’ 투자자들과의 불통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직접 간담회에 나설 것을 결정했다. 

앞서 장 대표는 매 분기 실적발표와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직접 위믹스의 성과와 현재, 미래에 대해 설명해왔다. 다만 최근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사태 속에서 불거진 오해를 불식시키고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 커뮤니티·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를 추가 신설한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간담회는 ‘실적발표→커뮤니티·투자자 AMA→미디어 간담회’ 순서로 진행되며, 진행자는 커뮤니티·투자자 중에서 선정을 한 후 사전조율과 진행을 위임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토큰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파피루스(Papyrus)’를 활용해 위믹스 커뮤니티 및 투자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한 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와 관련해 위메이드와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 닥사(DAXA) 간 법정다툼이 시작된 가운데, 두나무(업비트) 측은 “위메이드 임직원이 연루된 심각한 불법행위를 확인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2일 위메이드가 업비트 등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상대로 낸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 심리에서, 두나무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이 같이 지적한 것.

세종은 “위믹스는 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에 의해 운영되는데, 지금까지 임직원이 연루된 심각한 범죄행위를 확인했다”면서, “엄중안 사안이다. 이 부분은 자료와 사실관계를 정리해 재판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도인 ‘버그바운티(Bug Bounty)’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업비트는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티오리’가 자체 개발한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를 통해 포상제도를 실시하며, 업비트 버그바운티 해당 범위는 국내외 업비트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취약점 분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유효한 취약점이 제보될 경우 최대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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