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생물 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컬렉션’ 시즌2를 오픈했다.
두나무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2를 아르떼뮤지엄 부산에 시드(SEED)관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시드관은 국내 최초 ‘무궁화’를 메인 테마로 삼은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아르떼뮤지엄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 8번째 시리즈이다.
두나무는 오는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관을 거점으로 생물 다양성 증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2의 주요 키워드는 ‘확장’이다. 첨단 기술과 실제 환경의 격벽을 해소하고자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와 협업,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관을 선보이며 프로젝트 세계관을 오프라인까지 확장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2의 메인 테마는 ‘무궁화‘다. 두나무는 시드볼트 NFT 시즌2에서 야생 식물 종자 보전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Seed Vault, 종자 금고)‘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바탕으로 ‘NFT’를 제작해 업비트 NFT를 통해 발행한다.
참여자들이 온‧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해 무궁화 생장 단계에 따라 씨앗을 형상화한 ‘씨앗 NFT’ 3종, 싹을 형상화한 ‘발아 NFT’ 4종, 꽃을 형상화한 ‘식물 NFT’를 획득하는 프로세스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씨앗 NFT를 획득함으로써 현장에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또 SNS 방문 인증 등 최종 미션까지 완수하면 아르떼뮤지엄 티켓(1인 1매)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무궁화 핸드크림을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라면 주변에서 발견한 무궁화 인증샷, 생물다양성 테스트 미션 등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션 성공 여부에 따라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아이패드 에어, 신세계상품권 등도 추가로 증정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 프로젝트는 ‘환경 보호’란 대명제에서 기술의 발전이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계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