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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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세계 토양의 날 맞아 ‘시드볼트 NFT’ 제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두나무는 환경재단·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생물 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 업비트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모든 야생 식물이 멸종된 세계의 요원이 된다는 역할을 부여받는다. 참여자들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참여자들은 유일한 희망인 시드볼트에서 씨앗을 싹 틔우는 임무를 수행해 초록별 지구를 되살린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된다.

시드볼트 NFT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가 있다. 이는 멸종 위기 식물,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 등 그동안 두나무 ESG 활동을 통해 발행된 NFT를 소지한 사람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오는 14일까지 1·2차에 걸쳐 각각 800명씩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총 1600개 수량이 제공된다. 2차 드롭까지 진행한 뒤 남은 수량은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3차 드롭에서 소진된다. 3차 드롭은 업비트NFT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SNS 이벤트에 참여해도 시드볼트 NFT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필수 태그와 해시태그를 포함해 반려 식물을 인증하면 된다. 과제를 완료하면 씨앗NFT를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코드가 선착순 제공된다.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 참여자도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제 성공률에 따라 실제 식물원 내 보존림 조성으로도 이어져 온라인 환경 보전 활동이 현실로 연결될 예정이다. 식물원 내 보존림은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된다.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를 소유하게 된 홀더들은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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