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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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 보호 목적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재발행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최근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을 보호해주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재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두나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 진행한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와 관련한 NFT의 2차 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멸종 위기 식물 보호 프로젝트’는 두나무가 강조하는 키워드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를 바탕으로 하며 ‘나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식물들 가운데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을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산림 복원 전문 프로젝트다.

각 NFT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들의 자생지 정보 및 멸종 등급과 같은 데이터를 포함시켜 식물의 고유성 및 희소성을 나타냈다.

또한 생물의 다양성 측면에서 고려했을 떄 보전 가치가 뛰어난 멸종 위기 식물들 가운데 10종 선정해 디지털 아트 방식으로 제작하고 업비트 NFT를 통해 총 3회에 걸쳐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1차 드롭에서 공개했던 NFT 3종 가운데 ‘부산꼬리풀’ 은 단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했고, 다른 2개 작품 또한 9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드롭은 제주상사화, 선모시대, 금강봄맞이 등 3개의 NFT 작품이 선보여진다.

내일 2월 3일 낮 12시까지 업비트NFT를 통해 고정가로 구입할 수 있으며, 발달 장애 예술가 이다래 작가와 베어베터에 소속된 박병준 작가, 그리고 신진 작가인 송영민의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한편 두나무는 건강한 자연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해당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NFT 작품 판매 수수료 총액을 ‘멸종 위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기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한 모든 에이전시 및 작가들 또한 NFT 발행의 취지에 뜻을 같이하고, NFT 판매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을 통해 희귀, 특산 식물의 자생지를 보호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을 보호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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