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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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가상자산 범죄 근절 공로 인정…경찰청장 감사장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가상자산 범죄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두나무는 최근 법무3팀장이 사이버범죄 근절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16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 공간 안전에 크게 이바지한 현장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사이버 경찰의 사기 진작 및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제정돼 올해로 16회째 수상되고 있다.

올해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은 지난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수사 및 예방, 디지털 포렌식 등 각 분야에서 사이버치안 확립에 이바지한 경찰‧공무원 및 시민 등 27명에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두나무 법무3팀장은 최근 증가하는 가상자산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민·경 협력에 기여한 유공으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두나무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경찰청과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범죄 예방에 협력하고 있다.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보이스피싱 등 불법행위를 인지하면 경찰에 수사 단서를 제공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문지식과 최신 동향을 공유해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두나무 법무팀은 전국 수사 기관을 대상으로 수사 협조 매뉴얼과 교육 자료를 제작 및 배포하는 등 가상자산 관련 범죄의 빠르고 엄정한 대응을 위해 수사 기관과 적극 소통해왔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는 2017년 설립 이후 지난 8월까지 6년여간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으로 250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을 사전 차단하기도 했다.

FDS는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기통신금융사기(피싱) 등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두나무 법무팀 관계자는 “가상자산 이용 범죄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한 두나무 구성원 모두의 공으로 감사장을 받게 되어 매우 의미 있고 영광스럽다”며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경찰 및 여러 수사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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