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정부(BKA)’ 라벨링이 붙은 암호화폐 지갑이 5,4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6월 25일 해당 지갑에서는 개별 거래 3건이 이뤄졌다.
첫 번째 200 BTC는 코인베이스로 전송이 됐고, 두 번째 200 BTC 전송은 크라켄으로 보내졌다.
또한 온체인 인텔리전스 제공업체 아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3,000만 달러 이상 상당에 따르는 500BTC의 세 번째 거래는 ‘139Po~’ 월렛으로 전송된 후 움직임은 묘연하다.
지갑 “139Po”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일 정부가 이 지갑과 상호 작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독일 정부는 지난 6월 20일에 800 BTC를 해당 주소로 보냈으며, 하루 전인 6월 19일에도 500 BTC를 추가로 전송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이체 후에도 독일 정부 소유로 라벨링 된 지갑에는 여전히 4만6,359개의 비트코인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명 분석가 윌리 우에 따르면, 기술 차트 패턴 상 비트코인은 가격 상승이 재개되기 전에 최대 4주 동안 조정이 지속될 수 있다.
그는 22일 자 X게시글에서 “이 모델을 눈여겨보고 있다. ‘차트: 카지노 게임을 하는 투기꾼의 강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가 재개되기 전에 아마도 앞으로 1~4주 정도는 더 냉각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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