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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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도이체뵈르세 그룹, 기관용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 출시!

5일 더블록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증권거래소의 운영사 도이체뵈르세 그룹이 기관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현물 거래, 결제, 수탁 플랫폼인 도이체뵈르세 디지털 거래소(DBDX)를 출시했다.

도이체뵈르세 그룹은 이날 성명에서 DBDX가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올인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이체뵈르세의 FX 및 디지털 자산 책임자 카를로 쾰처는 “우리는 유럽의 기관 고객을 위해 투명성, 보안 및 규제 준수를 보장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자산 시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시장 무결성과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이는 자산 클래스의 디지털화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호라이즌(Horizon) 2026 전략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이체뵈르세는 지난 2023년 11월 ‘Horizon 2026’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전략은 자산 클래스의 디지털화와 그에 따른 거래 및 결제 플랫폼에 대한 도이체뵈르세의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가장 큰 목표는 디지털 자산을 위한 거래 플랫폼을 만들어 기관 고객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의 범위를 크게 확대하는 데 있다.

한편, DBDX 플랫폼에서의 암호화폐 거래는 처음에는 견적 요청(RfQ)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DBDX 플랫폼은 도이체뵈르세가 운영하며, 크립토 파이낸스(독일) GmbH가 결제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 파이낸스의 CEO 스틴 반더 스트래텐은 “도이체뵈르세와 함께 탄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시에, 독일에서 잘 확립되고 규제된 크립토 파이낸스의 커스터디 및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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