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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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검찰, 자금세탁 등 범죄활동 연루 암호화폐 거래소 47곳 폐쇄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검찰이 개인 2명을 2.3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탈취 혐의로 기소했다.

해당 사건은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 잭XBT(ZachXBT)가 처음 공개한 것으로, 앞서 그는 3명의 해커가 암호화폐 대출 및 트레이딩 업체 제네시스 채권자를 표적으로 삼고 2.43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탈취했는데, 자신이 이들 체포에 도움을 줬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검찰은 잭XBT이 언급한 3인 중 2인(말론 램, 장디엘 세라노라)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한 이날 독일 검찰청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및 연방경찰(BKA)이 자금세탁을 포함한 범죄활동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거래소 47곳을 폐쇄했다.

여기에는 Xchange.cash, 60cek.org, Baksman.com 등의 거래소가 포함됐으며, BKA는 “이들 거래소는 고객확인(KYC) 요구사항 의무를 고의로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불법 거래와 관련된 사용자 중 일부는 해외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때문에 이들을 기소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신 이들의 불법활동을 가능하게 한 기본 인프라를 약화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텍사스 법원이 컨센시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컨센시스는 지난 4월 25일(현지시간) 텍사스 연방법원에 ETH가 증권이 아니라며, 법원이 이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하며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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