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업계에서 도지코인의 강세를 예상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몇 달 후 사상 최고가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세를 전망했다.
그는 “도지코인은 2016년과 2021년, 하향 삼각 패턴 내 가격 통합을 기록한 뒤 세 자릿수 비율로 랠리를 기록했다”면서 “현재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도지코인은 하향 삼각 패턴에서 통합 중”이라며 “도지코인은 지난 2016년과 2021년에도 각각 140%, 230% 랠리를 기록하다가 각각 56%, 60% 후퇴한 뒤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칼레오는 “도지코인은 장기 횡보세를 이어갈 비밀스러운 힘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신속한 수직 상승세가 올 것”이라며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비율로 랠리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도 “최근 도지코인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주요 강세 신호”라면서 “도지코인은 가까운 시일 내에 강세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도지코인의 최근 데이터에서는 추세가 반전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를 받아 주목을 받고 있는 암호화폐이다.
머스크가 트위터에 ‘도지코인’을 언급하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가격이 급등했고, 2021년 후반 NBC 세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한 머스크가 스스로를 ‘도지파더’라 부르며 주요 알트코인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도 머스크는 테슬라 오너 실리콘 밸리(Tesla Owners Silicon Valley)의 팟캐스트에 참여해 도지코인에 대한 언급을 내놨다.
팟캐스트에서 머스크는 현재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공유해 달라는 질문에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에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개와 밈’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어떤 암호화폐도 홍보할 의도가 없다. ‘농담으로’ 암호화폐를 홍보하는 것이 최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