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 2025)’에서 웹3 산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KBW 2025 주최사 팩트블록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BW 2025’의 메인 이벤트 ‘KBW2025: IMPACT’ 2차 스피커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라인업에는 트럼프 주니어 이름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설을 통해 미래 경제 구조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 등에 대한 생각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으로, 평소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최근 미국 내 가상자산 옹호론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트럼프 그룹의 부총재(Executive VP), 트럼프 일가가 후원하는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웹3(Web3) 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동생 에릭 트럼프와 함께 비트코인 채굴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을 공동 설립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등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직접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IMPACT 2차 스피커 라인업에는 솔라나의 글로벌 전략을 이끄는 핵심 인물인 릴리 루(Lily Liu) 솔라나 재단 회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 센티언트 공동창업자(전 폴리곤 창업자) △키온 혼(Keone Hon) 모나드 재단 공동창업자 △가이 영(Guy Young) 에테나 랩스 창업자 △오스틴 페데라(Austin Federa) 더블제로 공동창업자 △파로크 사르마드(Farokh Sarmad) 러그 라디오 창업자 △세바스티앙 A(Sebastien A) 소폰 공동창업자 △찰리 후(Charlie Hu) 비트레이어 랩 공동창업자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KBW2025: IMPACT’의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로 수이, 스테이블, 제로지가 참여할 것으로 발표됐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올해 ‘KBW2025: IMPACT’는 웹3와 전통 산업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세계적 연사들과 수이, 스테이블, 제로지 같은 혁신 기업들의 참여는 한국과 서울이 글로벌 웹3 혁신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