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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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비트, 7만&10만 달러 BTC 콜옵션에 포지션 집중 vs 폴리마켓, 올해 10만 돌파 전망 ‘15%’

1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 은행 캔어코드 제뉴이티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그동안 반감기 사이클에서 보여준 패턴을 그대로 반복한다면, 지금부터 내년 4월 사이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6~12개월 동안 상승세를 나타내며, 2~6개월 후 신고점을 경신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4월 사이 잠재적인 상승세가 시작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50bp 깜짝 인하는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게 회복세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나리오에서 암호화폐의 장기적인 우상향을 위해 건강한 반응은 BTC의 조정이다.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과 인하폭을 속단할 수는 없지만, 반감기 이후 BTC의 수급 상황은 현물 ETF 자금 유입세와 더해져 BTC 상승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스미스슨 위드가 X게시글을 통해 “분위회귀분석 모델을 적용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11월 27만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분위회귀분석 모델에서는 공급량, 변동성, 시간 경과에 따른 분포모든 위험 환경을 감안해 일정 기간 동안의 비트코인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사이클 정점은 2025년 11월경으로 추정되며, 목표가는 최고 27만5,000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 내 행사가 10만 달러의 비트코인 콜옵션 미결제 약정 규모가 9억 93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다른 모든 BTC 옵션 중 가장 큰 미결제 약정인데,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옵션은 행사가 7만 달러 콜옵션으로 미결제 약정 규모는 8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를 두고 유력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모든 만기일에서 행사가 10만 달러와 7만 달러 콜옵션에 포지션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에 만연하고 있는 강세 분위기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반면,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BTC 2024년 10만 달러를 기록할까?’ 라는 질문에서 ‘그렇다’에 베팅한 트레이더 비중은 1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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