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문랩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더문랩스는 1년여의 준비과정과 약 4개월의 예비인증 심사 과정을 거쳐서 최근 심사기관으로부터 ISMS 예비인증을 취득하고 인증번호를 부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신규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인증 및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구축 등의 신고 요건을 충족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등록해야 실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취득하는 것이 ISMS 예비인증이다. 이는 가상자산 사업 운영에 적합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주요 정보자산의 보호를 위해 구축되고 운영 중인지를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도입했다.
대상 기업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보안 정책, 인력, 장비, 시설 등 정보보호를 위한 전반적인 체계와 물리적·인적·시스템적 보안 프로세스가 충실히 마련돼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ISMS 예비인증을 취득했다는 것은 기업이 자체 프로덕트와 이를 관리하는 인적 자원이 있다는 것으로, 정보시스템과 개인정보 보안체계를 정부기관으로부터 공식인정 받았다는 의미이다.
더문랩스는 ISMS 예비인증 이후,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마무리하고, 운영중인 LM프로젝트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출시 계획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M프로젝트는 자체 메인넷인 레저메타버스 블록체인과 A2E(Act To Earn) 보상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크리에이터와 팬덤이 함께 새로운 문화경제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웹3.0 크리에이터 팬덤 커뮤니티인 LM NOVA와 NFT 마켓플레이스인 playNomm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DDP에서 글로벌 NFT 행사인 ‘NFT Korea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9월 인천 소래포구 축제기간에 열릴 ‘Web3.0 Creator Festival’을 준비 중이다.
더문랩스 관계자는 “이번 예비인증 취득을 계기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철저한 보안관리를 통해 LM프로젝트 전반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