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T(대체 불가능 토큰)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대홍기획이 롯데그룹 NFT 프로젝트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홍기획은 롯데 NFT 프로젝트의 허브로서 롯데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며 NFT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사의 첫 프로젝트는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NFT이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홍보 캐릭터로, ‘일상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콘셉트로 재미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탄생했다. 벨리곰은 귀여운 외모와 탄탄한 세계관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대홍기획은 지난 25일 벨리곰 NFT 홀더파티에서 벨리곰 NFT 시즌2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시즌2 리브랜딩을 통해 향후 벨리곰 커뮤니티 로드맵과 세계관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대홍기획과 폴리곤은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홀더(NFT 소유자)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대홍기획과 폴리곤 재단은 단순 NFT 발행을 넘어 새로운 NFT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글로벌 생태계 속 경쟁력 있는 웹3.0 플레이어로 도약할 계획이다.
대홍기획 관계자는 “단순 NFT 발행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글로벌 생태계 속 경쟁력 있는 웹3.0 플레이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곤은 높은 안전성과 호환성으로 주목받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스타벅스와 NFT 기반 멤버십 솔루션 ‘스타벅스 오디세이’를 구축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인스타그램, 나이키, JP모건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NFT를 발행하는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홍기업은 롯데그룹 광고계열사로, 지난달 말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지분을 인수하며 차별화된 NFT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결제·계약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