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공지능 중심 프로토콜인 페치닷에이아이, 싱귤래리티넷, 오션 프로토콜의 암호화폐 토큰 3자 합병이 오는 6월 13일에 완료된다.
이 토큰들은 인공지능 중심의 웹3.0 플랫폼인 Fetch.ai(FET)의 후원 아래 하나로 통합되며, 인공 지능 연합의 ‘ASI’로 이름이 변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6월 11일 부터 싱귤래리티넷(AGIX)과 오션 프로토콜(OCEAN)의 네이티브 토큰 및 FET을 ASI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AI는 지난 1년 반 동안 기술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 메타(META)와 같은 기술 대기업이 이 분야의 패권을 장악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그리고 이 같은 우려는 해당 3사가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여자 간에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탈중앙화된 AI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하게 된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24시간 동안 이 세 토큰들은 모두 2% 이상 상승한 반면 코인데스크 20 지수(CD20)로 측정한 상위 20개 디지털 자산 시장은 약 0.5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