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HomeToday대표 상장 채굴3사, 9월 BTC 채굴량 급증…’비트코인 낙관 전망도 증가'

대표 상장 채굴3사, 9월 BTC 채굴량 급증…’비트코인 낙관 전망도 증가’

5일 글로벌 전통금융 대기업들이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EDX 마켓의 자밀 나자랄리 CEO가 미국의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그는 “BTC와 ETH는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BTC는 더 널리 상용화될 것이다. BTC는 금과 같은 기존 헷징 자산에 비해 전송과 보관이 용이하다”면서 “따라서 디지털 시대에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3사 마라톤 디지털, 라이엇 플랫폼, 클린스파크 모두 9월 BTC 채굴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기준 3개 기업 모두 주가도 소폭 상승해 거래를 마감했다. 

마라톤 디지털의 9월 BTC 채굴량은 총 1,242개로 집계됐으며, 이는 작년 동월 대비 245% 늘어난 수치다. 라이엇 플랫폼은 같은 기간 362 BTC를 채굴해 전월 대비 9% 증가했다. 다만 라이엇은 채굴량을 일부 조정, 전력 크레딧을 받아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클린스파크는 이 기간 643 BTC를 채굴해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의 채굴량은 6,903개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미주개발은행(ADB)이 공동 제작한 보고서에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암호화폐 산업에서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80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2016년 대비 암호화폐 산업이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미 지역 투자자들은 과거 투기적 목적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했지만, 2020년 이후 부터는 암호화폐 매수 이유로 ‘인플레이션 헷지’를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아지는 등 투자성향 변화가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응답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 중인 규제 환경이 암호화페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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