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에릭 발츄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가 X를 통해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현물 ETF 티커 등록으로 대부분 신청 ETF들의 티커가 신청됐다”며,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수수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가장 마지막 단계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내년 1월 10일 전에 BTC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여전히 90% 수준이라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비트코인매거진은 피델리티가 신청한 BTC 현물 ETF의 티커(FBTC)가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등록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이날 금융 전문 변호사이자 반 뷰렌 캐피탈의 파트너 스캇 존슨이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다면, 실제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까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일주일 정도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차기 G20 의장국인 브라질의 중앙은행 총재 호베르투 캄포스 네토가 최근 진행한 연설에서 “G20 국가간 금융 거래에 디지털 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회원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화폐의 이점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규정 마련에 힘을 보탤 수 있길 원한다”면서, “디지털 화폐를 통해 국가 간 금융 거래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디지털 화폐는 금융 거래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으며, 민주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