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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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ASP 협회에 24개 업체 가입…”자체 규제표준 개발 목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회사 그룹이 대만의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한 ‘자체 규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대만 VASP 협회에 가입했다.

XREX 거래소에 따르면, 6월 13일 24개 암호화폐 회사가 대만 가상자산서비스 제공업체(VASP) 협회의 창립 회원이 됐다.

비토프로(BitoPro)의 창립자 겸 CEO인 타이탄 청이 협회 의장을 맡고, XREX의 최고수익책임자인 윈스톤 샤오가 부회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협회 측은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금융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엄격하고 공정한 규제를 촉진하고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회원인 XREX는 “정부, 법무부,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사기 및 기타 범죄 행위에 공동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업계는 또한 기술, 산업 지식 및 인프라를 기여하여 산업 공동 방어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대만의 요구(트래블 룰) 표준, 네트워크 및 동맹을 충족하는 국제 이체 규칙 설계를 통해 대만의 자금세탁 및 사기 패턴과 관련해 일관된 통화 흐름 스캐닝 및 추적 기술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VASP 협회는 대만 법무부 관계자들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개정할 것을 제안한 데 따라 조성이 됐으며, 제안된 개정안에 따르면,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시 최대 2년의 징역 또는 최대 150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앞서 대만의 금융감독위원회(FSC)도 지난 9월에 새로운 디지털 자산 규정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6월 13일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협회 발표회에 참석한 황 시호 FSC 이사는 “협회의 설립은 업계에 더 많은 협력과 합의를 가져오고, 업계의 규정 준수와 표준화 및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며, 업계의 안전, 투명성, 안정성을 보장하고 또한 소비자 권리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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