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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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암호화폐 규제 초안 공개…’스테이블코인 발행금지 등 12개 조항, 9월 정식발표’ 

14일 친 암호화폐 성향으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대선 후보 하비에르 밀레이 의원이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득표율 30.73%로 선두를 기록했다. 

그는 올해 초 “비트코인은 화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발명품으로, 법정화폐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발언을 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외신에 따르면, 홍콩 통화청 부총재가 지난주 정기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관이 홍콩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플랫폼(VATP) 라이선스를 신청하기를 원한다”며, “VATP 라이선스 신청 기업이 기본적인 은행 서비스를 받도록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은 지난 6월 1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취득 의무화가 포함된 신규 암호화폐 규제안을 시행했다.

같은 날 홍콩 금융서비스 기업 차이나포춘파이낸셜그룹의 자회사 포춘증권이 지난 6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가상자산 서비스 라이선스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만 현지 매체의 보도에서 대만 금융감독위원회(TFSC)의 ‘암호화폐 규제 가이드라인 초안’을 입수해 “해당 가이드라인은 오는 9월 정식 발표될 예정이며, 12개 조항이 포함돼 있다”면서 이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금지 부터 금융감독위원회가 자금세탁방지 차원에서 업계 감독, 암호화폐거래소 코인 상장 및 상장 검토 메커니즘 필요, 운영자-고객 자산 분리 규정, 은행 거래 시 고객 거래 모니터링에 협조, 해외 가상자산 플랫폼 광고 금지, 트래블룰 시행 등의 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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