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월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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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대상자 선정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대상자로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고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올해 28억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50억원씩 총 178억원(국비 89억원, 지방비 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시민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확산을 통해 맞춤형 행정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또 블록체인 공공 서비스 발굴과 사업화 지원, 블록체인 기업 투자컨설팅 및 투·융자 확보 지원, 블록체인 기업 시장진출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대구광역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과 AI·빅데이터 등 지역의 신기술과 융합하고 블록체인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지역 균형발전과 디지털 신산업 발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사업 선정은 민선 8기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를 미래핵심 산업으로 선정하고 블록체인의 다양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사업을 차곡차곡 마련해 집중 육성한 성과다.

이미 지난 2018년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업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정보화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공동활용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과 신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분산신원인증 서비스(다대구) 마일리지 플랫폼(D마일) 등 시민체감서비스와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대구체인) 구축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수성알파시티) ▲블록체인 초기시장 진출지원 사업 등을 실시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블록체인은 다양한 디지털 신산업에 적용되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기술이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융복합 도시, 대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이 신기술과 융합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발굴과 국가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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