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블록체인 기반 통합 로그인/간편인증 앱 ‘다대구’ 만족도조사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시가 오는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 동안 통합로그인 및 간편인증 시스템 ‘다대구’ 앱 만족도조사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대구 앱 만족도조사에 참여하는 회원들 5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등에서 다대구를 검색하고 이를 설치하고, 만족도조사를 진행한 후 이벤트 참여 배너를 누르면 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1일 앱 공지사항 게재 또는 개별 통보를 통해 이루어진다.
한편 다대구 앱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아이디, 비밀번호 등을 기재하지 않아도 두드리소를 비롯해 토크대구, 승용차요일제 등 온라인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고도서 대출시에도 회원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하다.
다대구 앱에 도입된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 DID)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들이 수집, 통제했었던 개인정보를 개인이 직접 관리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만 개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안성을 확보한 신원확인 기술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자체에서 제공하고있는 성공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마다 새로운 서비스와 연계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해 3월에는 서비스 명칭을 ‘다(多)’ 된다는 뜻으로 ‘다대구’로 명명했다.
대구시 측은 “이번 2023년에는 다대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이용자 수 증가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다대구 서비스 확대 및 서류가 필요없는 온라인 자격 검증을 통해 관광, 교통,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간편하고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