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신 룬 프로토콜은 비트코인의 4월 반감기 이벤트와 동시에 지난 20일 정식 출시가 됐다.
룬의 블록버스터 출시는 흥분된 투자자들 사이에 경쟁적인 활동을 불러일으키며,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기록적인 수수료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된 바 있는데, 첫 주 동안 룬은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만으로 무려 1억 3,500만 달러 가 넘는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듄 분석 대시보드 에 따르면, 거래 첫 주 이후의 활동은 일반적으로 둔화된 모습이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룬 프로토콜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활동이 기록됐다. 출시 이후 프로토콜과 상호 작용하는 새 민트 수가 가장 적었던 것은 물론, 새 지갑 수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의 꾸준한 감소세도 보여준다.
그럼에도 룬은 여전히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하루에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창출하고 있지만, 수수료 총액은 지난 12일 동안 단 두 번만 100만 달러를 돌파했을 뿐이다.
물론 암호화폐 시장의 횡보세로 인해 현재 많은 플랫폼이 조기 채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룬의 경우 초기 하이프로 인해 몇몇 룬 컬렉션의 시가총액은 수억 달러에 달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오디널스 및 룬 프로토콜의 창시자 이자 개발자 케이시 로다모어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오디널스 이벤트에서 오디오 반응 생성 아트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디널스와 마찬가지로 룬을 사용하면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토큰 표준 생성이 가능해 진다.
룬의 경우, 비트코인의 UTXO 모델과 OP_RETURN opcode를 활용하여 BRC20 표준보다 더 효율적인 비트코인 토큰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밈코인 거래 활동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