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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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 투자확신 갖지 못하는 트레이더들?…”거래 의욕 꺾인 상태”

11일 트레이더T(Trader T)에 따르면, 9월 10일(현지시간) 미국 11종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량이 7.11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출시 이후 세 번째로 적은 수준 기록이다.

특히 전날 거래량 중 블랙록 IBIT가 4.12억 달러로 전체 거래량 중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의 분석가는 “이번주 BTC 평균 거래 수수료가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인 0.00000695 BTC까지 떨어졌다. 이는 USD를 기준으로 0.37달러 수준으로, 2020년 이후(약 4년 만에) 최저”라면서, “또 블록 채굴 보상 중 수수료 비율도 0.012로 하락, 1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최신 발표된 글래스노드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여전히 확신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지난 분기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는 트레이더의 거래 의욕이 꺾인 탓”이라며, “다만 이들은 오는 4분기 급격한 추세 반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의 온체인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1조 4,60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 거래량(6,500억 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특히 이중에서도 DAI의 거래량이 9,60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이는 디파이 솔루션에 대한 수요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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