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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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사, 투자 유의사항·범죄예방 영상 공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DAXA, 이하 닥사)가 투자 유의사항과 범죄 예방 영상을 공개하며 투자자 보호 강화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닥사는 13일 유튜브에 투자자 보호를 위한 투자 유의 사항 영상과 범죄 예방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가상자산을 투자하면서 유의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각종 가상화폐 관련 범죄 사례를 6편의 에피소드로 소개했다. 에피소드는 ▲해킹 주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요구 ▲구직·채용을 명목으로 특정 행위 유도 ▲대출을 빙자한 거래소 특정 행위 유도 주의 ▲상장을 미끼로 한 투자 권유 ▲불명확한 링크 주의 등이다.

또 디지털자산이 법정화폐가 아니라는 점, 24시간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점, 급격한 시세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이 포함돼 있다.

닥사는 “디지털자산은 투자 전파가 빠르고 접근이 쉬운 자산이기에 일반 투자자보호를 위한 직관적인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동영상은 닥사와 회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도 닥사는 투자자보호와 디지털자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국경제법학회와 공동으로 디지털자산 자율규제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석우 닥사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는 대외적 불안정한 국제 정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테라 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거래지원종료 등 소위 크립토윈터로 인한 위축과 긴장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소기 성과도 있었다. 지난 6월 테라 루나 사태 이후 공정하고 안전한 거래위해 5대 거래소 업무 협의체 닥사가 출범했다. 자율규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 비대칭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백서와 보고서 등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5개사 공동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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