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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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넓히는 블록체인 활용 사례 ‘AWS부터 RWA 토큰화, 문서저장 솔루션 등’

27일(현지시간)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블록체인 서비스 아마존매니지드블록체인(AMB)을 통해 개발자를 위한 액세스(Access) 및 쿼리(Query)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AWS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AWS 웹3 블록체인 서밋에서 “AMB 액세스 및 쿼리 서비스는 개발자가 웹3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개발자는 API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여러 블록체인 데이터에 액세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멀티코인 캐피탈의 공동설립자 카일 사마니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채권과 같은 실물자산(RWA)을 토큰화 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채권을 예로 들었을 때 채권 시장을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는 일은 채권 발행과는 관련이 없고 그 보다는 ‘표준(기준)’을 만드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채권 발행자, 보험사, 펀드 관리자 등 모든 관련 당사자가 채권을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는 ‘표준에 동의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 그런데 이 기본적인 작업부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며, 채권 시장 표준은 다른 RWA 토큰화의 표준이 되지 못한다는 게 사마니의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RWA의 시장 진출 전략(GTM)은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RWA를 블록체인에 가져오는 것보다는 차라리 무기한 스왑 컨트랙트를 사용해 ‘합성자산을 통해서’ 채권을 블록체인에 가져오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고 그는 부연했다.

한편, 올 가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영국 전자 무역 문서 법안’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 대변인은 “블록체인 기술이 일련의 테스트를 충족하면 공문서 활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공식 제정된 해당 법안은 문서 저장 솔루션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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