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더블록의 애널리스트 라스 호프만이 X를 통해 “온체인 지표 상 지난 8월은 희비가 엇갈렸던 한 달로 기록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달 BTC 및 ETH의 평균 온체인 조정 거래량은 1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체인 조정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20.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유통량은 2.9% 늘었다.
또 BTC 채굴자 수익은 10.4% 감소, ETH 스테이커 수익은 19.3% 감소했으며, 이밖에도 지난 2021년 8월 EIP-1559 도입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437만 ETH(1.23억 달러)가 소각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 BTC 현물 ETF에서는 4.2억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기록됐다.
또한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가 X를 통해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 시장이 노동절을 맞아 휴장을 했음에도, 비트코인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증시에 의존하지 않는 암호화폐 회복 조짐은 강세 신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더들의 약세 전망 우세와 시장 내 퍼드(FUD) 확대 국면을 봐도, 추세전환에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비인크립토가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인용해 “전체 밈코인 시가총액이 396.9억 달러로 전주 대비 12% 이상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상위 10종 밈코인은 지난 1년 동안 최고점 대비 평균 63.7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CNBC 크립토트레이더 쇼의 호스트 란 노이너는 “암호화폐 종류가 적을 때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낼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했다”고 평했다.
또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래시의 경우 “너무 많은 밈코인들이 있었고 퇴행도 있었다. 현재 과정은 시장이 균형을 되찾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