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의 CEO이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BTC가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비트코인으로 돈이 급류 같이 밀려들어올 것이다. 대다수의 자금은 기관 투자자로 부터 나올 것”이라면서,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량이 제한돼 있는 만큼, 비트코인 가격은 한순간에 높은 수준까지 올라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캐나다 소재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비트팜스의 최고 채굴 책임자 벤 가뇽이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이 부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히 중국 부동산 업자들이 난방 비용을 절약하고 수익을 다각화하기 위해 채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프랭킨 템플턴의 수석 VP 샌디 카울은 모든 국가 국고에 비트코인이 보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도상국들은 비트코인이 모든 국가의 국고 필수자산이 될 때까지 계속해 BTC를 채택할 것이다. BTC는 투자 다각화 및 국가 간 거래를 위한 혁신적인 도구”라면서, “특히 개발도상국이 더 평등한 경쟁의 장에서 다양한 국가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매력적인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국제무역의 기본 단위로 사용되기 위해선 모든 국가가 국고에 BTC를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