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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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이두희, 이번엔 메타콩즈 외주 개발비 6억원상당 횡령 의혹까지

2일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2차례에 걸쳐 메타콩즈의 외주 개발비 총 6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대표는 지난 2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메타콩즈의 프로그램 용역을 블록체인 회사 A사에 맡긴 뒤, 외주 개발비용을 전달하겠다며 메타콩즈로부터 총 6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받았다. 

그는 메타콩즈의 개발비용으로 월 5500만원을 받았지만, 지난 2월 개발 업무량이 과도하게 많다며 블록체인 회사 A사에 개발 용역을 추가 의뢰했다고 회사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업체 A사에 직접 문의해본 결과 A사는 메타콩즈가 집행한 용역비에 대해서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고, 이에 이 대표에게 해명을 요구하자 그는 “개발사에서 원하는 형태로 모두 집행이 되었으며 개인적으로 편취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빗썸의 이정훈 대주주가 아로와나 사태 관련 증인으로 소환된 것과 관련해 빗썸 측이 입장을 전했다. 

아로와나 논란은 재단과 주변 투자자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사안으로, 빗썸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주장인 것. 해당 사태와 관련이 없는 이정훈 빗썸홀딩스 대주주가 증인으로 소환된 점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이와 관련해 빗썸의 허백영 전 사장 겸 경영위원은 “아로와나 상장은 업무 과정에서 있던 일인데, 경영진이 아니라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주주를 증인으로 불러 오해에 오해가 쌓였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빗썸이 대주주를 지키기 위해 출석을 돕지 않는 것이라고 하던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최근 불거진 아로와나 토큰 논란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녹취파일 등은 거짓 증거”라고도 설명했다. 

빗썸의 상장지원실장과 통화한 것처럼 꾸며졌지만, 실제로는 해당 통화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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