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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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월드코인 (미국 제외) 정식 출시!…’개발팀 소감은?!’

24일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논란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Worldcoin)이 금일 ‘WLD’ 토큰의 출시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주요 초점은 사람들이 홍채 스캔 구를 통해 직접 확인된 자격 증명을 통해 온라인에서 자신의 신원을 증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미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대부분 남반구 지역)이 인증을 받은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월드코인의 주요 개발업체인 툴스 포 휴매니티(Tools For Humanity)의 제품,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책임자인 티아고 사다(Tiago Sada)는 “24일은 우리 프로젝트에 정말 중요한 날”이라며,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나타나기 시작할 오브(Orb, 홍채 스캔기)에 많은 사람들이 흥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월드코인 팀은 미국에서 해당 토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다 책임자는 “우리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구성 요소가 많다”면서, “우리는 각 국의 규칙을 준수한다고 확신하는 각 항목에 대해서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발표에서 월드코인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도시에 오브를 배포하여 가입을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3월 월드코인은 오브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계약 제조업체인 자빌(Jabil)과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유통되는 오브의 수가 대략 200개에서 연말까지 약 1,500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브를 통해 홍채 확인이 된 사람들은 최초 25개의 WLD 토큰을 받게되는 것은 물론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보조금을 받게된다. 월트코인의 총 공급량은 총 100억 개로 알려져 있으며 80%는 사용자, 운영자 및 생태계를 위해 분배되고 나머지 20%는 개발 팀 및 후원자를 위해 배급된다.

지난주 월드코인은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 옵티미즘(OP) 메인넷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마쳤다.

한편, 이날 발표와 관련해 툴스 포 휴매니티의 알렉스 블라니아(Alex Blania) CEO는 “AI 시대에 인격 증명의 필요성은 더 이상 심각한 논쟁의 주제가 아니다. 대신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격 증명이 ‘사생활 우선, 탈중앙화 및 최대한 포괄적’이 될 수 있는 지의 여부”라고 지적했다.

창립 초기부터 월드코인 프로젝트와 후원자들은 무담보 대출 프로그램, 보편적인 기본 소득 모델, 심지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가상 세계에 대한 프로토콜 및 검증된 자격 증명에 대한 광범위한 사용 사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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