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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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집권한 가운데, 확 달라진 영국 국왕의 연설?…”UK에서 암호화폐의 미래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의회 개원 기간 동안 보수당이 이끄는 영국 정부는 암호화폐에 관한 두 가지 법안을 도입했다. 최근 UK 국왕의 의회 개원 연설에서는 영국의 새 노동당 정부가 경제 안정과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이 됐지만,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17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은 영국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차기 노동당 정부가 법안과 정책 목표를 도입할 준비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연설문을 낭독했다. 영국 정부의 우선 순위는 “경제 성장 확보”, “부 창출”, 국가 “인프라 및 주택 개선” 등 이었다.

약 15분 동안 진행된 이번 연설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규제에 대한 언급이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국회의원들이 “산업, 기술 및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인공 지능을 규제하는 법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됐다.

또 다른 정책 우선 순위에는 “국경 안보와 기후 위기 해결 및 독립 축구 규제 기관” 설립 계획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의 암호화폐 정책?!
노동당 정부 하에서 찰스 국왕의 연설은 2022년 5월 당시 윌리엄 왕자가 보수당 총리 보리스 존슨을 위한 의회 개원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연설했을 때와는 대조를 이뤘다.

보수당 정부는 영국의 암호화폐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 및 시장 법안(Financial Services and Markets Bill)과 경제 범죄 및 기업 투명성 법안(Economic Crime and Corporate Transparency Bill)을 도입한 바 있다.

한편, 영국의 노동당은 7월 4일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후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했고, 보수당은 수백 석의 의석과 정부 통제권을 잃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노동당이 이끄는 영국 정부가 선거 시기와 의회 휴회 시기로 인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의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정책을 흔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금까지 노동당의 정책 목표와 관련해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대체로 침묵을 지켜왔다.

이날 국왕의 연설에는 2023년 11월 이전 연설에서 보수당이 도입한 21개 법안과 달리 40개의 노동당 법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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