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대체불가토큰(NFT) 스테이킹(예치) 서비스를 오픈했다.
넷마블은 마브렉스가 NFT 스테이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NFT 스테이킹 서비스는 MBX 월렛에 보유한 NFT를 활용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능이다.
NFT 스테이킹 서비스는 채굴형(Mining) 및 시즈널(Seasonal) 스테이킹 방식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는 채굴형 스테이킹 방식이다.
채굴형은 NFT를 스테이킹한 이용자가 마치 토큰 채굴을 하는 것과 같이 마브렉스(MBX)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방식이다. 시즈널 스테이킹은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마블러십 NFT를 소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다. 보상은 스테이킹 기간과 연이율(APR) 옵션 등에 따라 결정된다.
마블러십 NFT는 마브렉스의 멤버십 NFT로, MBX 토큰 채굴을 비롯해 게임 쿠폰 제공, 전용 디스코드 채널 입장 혜택 등을 제공한다. MBX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할 수 있다.
마블러십 NFT는 지난 한 달 간 클레이튼(KLAY) 기반 전체 NFT 프로젝트 중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마브렉스는 ‘MBX 3.0 유니버스’가 적용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올 상반기 중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MBX 생태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서 이용자들은 보드 게임 플레이와 캐릭터 카드 성장, 메타월드 내에서의 보상 등을 통해 ‘메타캐시’를 획득해 ‘이네트리움’으로 스왑할 수 있다.
이네트리움은 MBX 생태계 브릿지 토큰 ‘MBXL’을 거쳐 퍼블릭 토큰인 ‘MBX’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마브렉스는 오는 30일부터 바이비트(Bybit) 거래소 신규 상장을 위한 바이보트(ByVotes)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생태계 확장 및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마브렉스 토큰은 엠엑스씨, 게이트아이오, 후오비 글로벌, 빗썸 등에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