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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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브렉스’, 니어 재단과 MBX 생태계 확장 맞손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니어 재단과 블록체인 생태계 ‘MBX’ 확장에 힘을 모은다.

넷마블은 마브렉스가 니어 재단과 블록체인 생태계 ‘MBX’의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브렉스와 니어 재단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 간 서비스 교류가 가능한 마브렉스 워프 브릿지(MARBLEX WARP Bridge)를 연동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MBX 생태계 내 게임,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거래(DEX) 등 서비스 전반을 확장한다.

로비 림 니어 재단 사업개발 총괄은 “이번 협업은 마브렉스와 니어 재단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질의 MBX 콘텐츠를 온보딩해 니어 프로토콜의 게이밍 및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웹3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준기 마브렉스 본부장은 “마브렉스의 MBX 3.0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가는데 있어 니어 프로토콜의 편의성과 확장성 등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니어 재단이 보유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MBX 생태계의 콘텐츠적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블록체인 트렌드를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브렉스는 MBX 3.0 유니버스가 적용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MBX 생태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는 전작의 전략적인 보드 게임성을 보다 강화된 형태로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니어 재단은 빠른 속도와 높은 보안성, 유연한 확장성 등이 특징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거버넌스 및 개발을 총괄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다.

니어 재단은 지난해 한국 내 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코리아 허브’를 개설하고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코리아 허브는 니어 재단을 대신해 한국의 웹3 관련 사업 개발, 개발자 교육 및 양성 등을 전담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니어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를 기반으로 손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웹3(탈중앙화 웹) 서비스에 관한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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