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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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200만 달러 비트코인 매입…꾸준한 매수 전략


코스닥 상장사 넥써쓰가 또 한 번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넥써쓰는 최근 약 200만 달러, 한화 약 28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자산 운용 방침인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장현국 대표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꾸준히 비트코인에 대한 매입을 이어간다는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지난 8월 이사회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결의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28억원어치를 추가 매입한 것이다.

넥써쓰는 중장기 자산 운용 방침의 연장선에서 기업 보유 자산을 비트코인과 현금성 자산(현금 및 스테이블코인 등)을 각각 50대50 비율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장현국 대표는 SNS를 통해 “시장이 과열하거나 하락해도 50% BTC 트레저리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느리지만 꾸준한 전략이 결국 승리를 가져온다”고 강조한 바 있다.

넥써쓰의 비트코인 매입은 ‘비트바스켓(BitBasket) 모델’이라는 독특한 구조 하에 이뤄지고 있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포착하면서도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고정 가치 기반 자산을 함께 보유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한 것이다.

장 대표는 “비트바스켓 모델을 적용해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활용, 각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100% 이상의 준비금을 보장할 것”이라며 “이는 어떤 엄격한 규제에서도 핵심 원칙이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이제 가치저장수단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며 “순차적인 트레저리 전략을 통해 재무적 안정을 확보하는 동시에, 비트코인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활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넥써쓰는 블록체인·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특히 넥써쓰는 지난 4월 두바이에 현지 법인 ‘넥써쓰 허브 FZCO’를 설립해 중동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MCC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무역지구 중 하나로 2만4000개 이상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두바이를 글로벌 무역·투자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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