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8월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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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2분기 실적 흑자…비트코인 30억 매입 결의


넥써쓰(NEXUS)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넥써스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은 약 93억 원, 영업이익은 약 3억 원, 당기순손실은 약 19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3%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하면서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유지했다.

넥써스는 재무 전략으로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을 50:50 비율로 균형 있게 운용하는 트레저리 전략을 채택했다. 넥써쓰는 이사회를 거쳐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결의했다.

스테이블코인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넥써쓰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x의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특히 넥써쓰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넥써쓰는 상반기 메인넷 ‘어드벤처’와 통합 앱 ‘크로쓰x’ 출시로 플랫폼 기반을 완성한 뒤 ‘로한2’, ‘SHOUT!’, ‘Project N’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온보딩 계약과 투자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커뮤니티형 플랫폼 ‘크로쓰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유저 기반을 확보했다.

또 파이드픽셀즈, 버스8 등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과 창작 환경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버스8과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누구나 프롬프트로 게임을 제작해 크로쓰에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넥써쓰가 발행한 크로쓰 코인은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등 해외 거래소는 물론 국내 코빗, 코인원에서도 거래가 시작됐다. 이로써 넥써쓰는 게임과 토큰이 연결된 플랫폼 생태계를 완성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에는 로한2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픽셀 히어로즈 어드벤처’의 플랫폼 진입 일정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전략시뮬레이션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개발사 투자와 파트너십으로 플랫폼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반도 구축했다”며 “향후 게임 온보딩과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양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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