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디오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넥슨’이 오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3에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황선영 단장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블록체인으로 핵심 MMORPG 경험을 완벽하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MMORPG 사용자 경험과 재미를 높이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는 황선영 전 메이플스토리 감독이 맡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넥슨이 핵심 IP를 기반으로 설계 중인 NFT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NFT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무형 가치가 창출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메이플스토리’ IP를 첫 사업으로 선정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는 사냥, 퀘스트 등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NFT가 사용자 간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넥슨은 행사 기간 중 블록체인과 MMORPG에 대한 강연 외에 또 다른 세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상철 인텔리전스랩스 대표가 3월 22일 ‘넥슨 게임이 한 단계 더 성공할 수 있는 방법’에서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라이브 게임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AI 기술 기반 게임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대현 넥슨 최고경영자(COO)는 GDC를 통해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비전과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Nexon)은 국내 게임 회사로, 1994년에 설립됐다. 회사는 그동안 PC와 모바일 기기를 위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왔다.
넥슨은 게임 산업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비즈니스 모델의 선구 기업중 하나로, 지난 수 년동안 아시아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아왔다.
넥슨의 게임 포트폴리오에는 메이플스토리, 던전 파이터 온라인, 카트라이더와 같은 인기 있는 게임들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