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반에크 디지털자산 연구책임자 매튜 시겔이 “솔라나(SOL) 네트워크 중단은 솔라나에서 프로그램을 배포, 업그레이드, 실행하는 메커니즘인 BPF(Berkley Packet Filter) 로더의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즉, 누군가가 버그를 수동으로 발생시켜 솔라나 네트워크를 중단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국내 시간 6일 19시 경 SOL 네트워크 중단 소식이 전해진 후, 솔라나 스타터스는 X를 통해 “생태계 엔지니어들이 클러스터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밸리데이터 소프트웨어 패치 배포를 준비하고 있다”며, “밸리데이터 운영자는 네트워크 버전 업그레이드 진행 후 노드 재시작을 준비해야 한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솔라나는 X를 통해 “가동이 중단됐던 솔라나 네트워크의 재가동이 시작됐다” 밝혔다.
v1.17.20 업그레이드 및 검증자 클러스터 재시작 후 가동이 재개됐다는 설명으로, 현재 엔지니어들이 성능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서는 추후 공유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솔라나랩스 산하 솔라나 모바일이 공식 X를 통해 “2세대 웹3 스마트폰 사가2의 사전예약 리더보드 스냅샷 시점을 2월 9일 새벽 4시(국내시간)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스냅샷 시점인 2월 7일 4시에서 이틀 연기된 것으로, 이와 관련해 솔라나 모바일은 “지갑 조정과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사가2 사전 주문 고객은 독점 NFT와 양도 불가능 토큰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난 3일 기준 사가2 사전 주문 건수는 6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