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티커 캐피탈(Ticker Capital)과 웹3 생태계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네오핀은 티커 캐피탈과 웹3 생태계 다변화, 신규 사업 분야 개척, 웹3 탑티어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3 생태계를 한층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네오핀의 글로벌 거점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일본, 동남아시아이고, 티커 캐피탈은 중화권과 이스라엘, 북미 지역이다. 서로의 강점 지역이 다른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 양사는 상호 보완적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 다변화 및 신규 사업 분야 개척, 웹3 탑티어(Top-Tier) 프로젝트 발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네오핀은 씨디파이 프로토콜을 중심으로 게임,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등 웹3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티커 캐피탈이 투자하거나 엑셀러레이팅 한 웹3 프로젝트 중 네오핀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면 적극적으로 플랫폼을 연동하고 파트너십 교류에 나선다.
이를 통해 우수한 웹3 프로젝트를 네오핀 생태계로 편입시키고, 디파이 상품 출시 및 글로벌 유저 확보에 나선다.
네오핀의 웹3 파트너사 역시 티커 캐피탈과의 네트워킹 추진을 통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거점 확장 및 웹3 생태계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며 “네오핀과 티커 캐피탈은 서로의 강점이 뚜렷한 만큼 상호 보완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커 캐피탈은 지난 2018년부터 6년 동안 5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투자, 자문, 인큐베이팅 등을 제공한 웹3 엑셀러레이터다.
그동안 캐리 프로토콜, 슈퍼워크 등에 투자를 단행했고, 이스크라, 릴리어스, 레드브릭 등 국내 유명 프로젝트를 포함해 다양한 기업의 엑셀러레이팅을 진행 중이다.
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운영자로 참여해왔다. 지난해에는 씨디파이 프로토콜 네오핀을 출시했다.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 ADIO) 혁신 프로그램 기업으로 선정돼 직간접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