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이 가상자산 투자 상품 9종을 신규 출시한다.
네오핀은 디핀(DePIN,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관련 상품 5종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관련 상품 4종 등 총 9종의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디핀과 관련해서는 ▲골렘(GLM) ▲오션프로토콜(OCEAN) ▲아이오즈 네트워크(AIOZ) ▲라이브피어(LPT) ▲앵커(ANKR) 등이다. 디파이 관련 4종은 ▲체인링크(LINK) ▲에테나(ENA) ▲에이브(AAVE) ▲1인치(1INCH) 등이다.
신규 상품은 각각 이더리움(ETH)과 쌍으로 묶어 투자할 수 있으며 매력적인 이자율(APR)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디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무선 네트워크, 스토리지, 위치, 교통 및 에너지와 같은 영역에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탈중앙화된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가상자산 통계 분석 플랫폼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디핀 관련 가상자산의 총 시가총액은 38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코스피 상위 시총 10대 기업에 들어갈 정도로 큰 규모다.
네오핀은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관련 디파이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RWA(Real World Asset·실물연계자산) 및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관련 디파이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도(ONDO)와 월드코인(WLD)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디파이 상품의 TVL(Total Value Locked·가상자산 예치총액)은 30배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또 네오핀은 최근 폴리곤 스테이킹(Staking·가상자산 예치)을 지원하며 스테이킹 상품을 7종까지 늘리는 등 멀티체인 전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네오핀의 모든 스테이킹 상품은 APR을 최대 3%까지 부스트해주는 네오핀 멤버십을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연내 아시아 1등 디파이의 비전 달성을 위해 디파이 상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남은 5월에도 다양한 디파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