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이 이더리움(ETH)·클레이튼(KLAY)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했다.
네오핀은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 금융(LSD-Fi)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이더리움·클레이튼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동성 스테이킹이란 이더리움, 클레이튼 등 가상자산을 스테이킹하고, 그에 상응하는 유동성 토큰을 지급받아 여러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에서 다양하게 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탈중앙화 방식이면서 자산의 입출금 권한은 사용자가 가지고 있어서, 타 예치서비스와 다르게 자산이 플랫폼에 묶이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네오핀 플랫폼에서 이더리움과 클레이튼을 스테이킹할 경우 이더리움 유동성 토큰(npETH) 또는 클레이튼 유동성 토큰(npKLAY)이 생성되고, 이를 추가로 예치해 2차 수익을 낼 수 있다.
네오핀은 스테이킹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 보안, 접근성을 보장하며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블록체인 기업 중 이더리움에 대한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한 것은 네오핀이 유일하다.
네오핀은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 출시에 발맞춰 상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의 경우, 오는 8월 9일까지 5% 연간 기대수익률(APY)로 네오핀 토큰(NPT)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클레이튼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 이용시 9월 26일까지 네오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 중인 멤버십 프로모션의 포인트를 2배 적립할 수 있다.
네오핀 관계자는 “네오핀의 블록체인 기술과 노드 검증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용자 친화적이면서도 신뢰도 높은 이더리움의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을 한국 최초로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인 ADGM과 디파이 규제안을 마련하며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LSD-Fi 공략을 통해 외형적인 성장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